WPT 프라임 태국 2025
이미지 출처: wptglob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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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가 세계 포커 투어(World Poker Tour, 이하 WP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자국 내 최초의 텍사스 홀덤 WPT 대회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태국 내 포커 산업의 제도권 편입과 관광산업 다변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평가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소라웡 티엔통(Sorawong Tienthong)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과 태국 전시컨벤션국(TCEB) 소장이자 동명이인인 소라웡 티엔통의 공동 발표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태국 RF 관광 및 스포츠 경기 클럽과의 협력도 포함됐다.

WPT 측은 공식 성명에서 “WPT Prime Thailand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태국을 마인드 스포츠의 글로벌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강조했다. 향후 대회를 시즌별 정례화하고, 초기에는 시즌당 한 번의 개최로 시작해 연간 3~4회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불확실한 카지노 입법…포커가 선도하는 제도화 움직임

이번 포커 대회 유치는 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카지노 합법화 논의와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카지노 관련 법안은 이번 회기에서 심의가 연기되었고, 7월 2일 재개되는 국회 회기에서 다시 논의될 예정이다.

정치권 내에서는 연립 여당 제2당인 분자이타이당(Bhumjaithai Party) 일부 의원의 반대로 법안 통과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지만, 당 사무총장인 차이차녹 칫촙(Chaichanok Chidchob)의 입장이 당 전체의 공식 입장을 반영하는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WPT “태국은 글로벌 포커 개최지로 이상적”

WPT 사업개발 부사장 케타 오졸리나(Keta Ozolina)는 “텍사스 홀덤의 세계적 인지도와 경제적 파급력을 고려할 때, 태국은 WPT 유치에 완벽한 입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불법 도박 억제와 합법 시장 육성을 위해서는 명확한 법률 제정과 경쟁력 있는 세율이 필요하다”고도 덧붙였다.

동남아 경쟁 속에서 태국의 도전

싱가포르와 마카오가 주도하는 동남아시아 도박 산업에서, 태국은 새로운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텍사스 홀덤을 스포츠 활동으로 공식 분류하고, 이번 대회를 뒷받침할 정부 차원의 태스크포스를 조직했다.

WPT는 이번 협력을 통해 태국 현지 포커 인재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 교육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국제 수준의 포커 생태계를 태국 내에서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김 지훈
김 지훈

본 작가는 카지노 및 스포츠 베팅 분야의 전문가로, Playtech에서 마케터로 근무하며 게임 디자인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10년 이상 카지노 업계에 몸담으며 카피라이팅 및 에디팅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