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 차이나
이미지 출처: sandsch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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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의 주요 카지노 복합리조트 운영사인 샌즈 차이나(Sands China)가 건강 중심의 관광 산업, 이른바 빅헬스(Big Health) 산업 육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샌즈 차이나는 최근 광둥-마카오 의약 기술산업원(GMTCM 파크)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마카오 및 헝친 지역에서 건강 관광 융복합 산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샌즈 차이나는 라스베이거스 샌즈의 자회사로, 마카오에서 베네시안, 파리지앵, 런더너, 플라자, 샌즈 마카오 등 복합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카지노 외 비(非)게임 분야에 집중 투자하기로 한 2022년 마카오 정부와의 10년 재허가 조건 이행의 일환이다.

웰니스와 관광의 융합

샌즈 차이나의 그랜트 첨(Grant Chum) CEO는 “글로벌 헬스 관광 산업은 막대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분야로, 우리는 복합리조트 자원을 활용해 마카오 관광 산업을 ‘빅헬스’와 연결하고자 한다”며, “회의, 박람회, 제품 개발 등을 통해 마카오를 건강 관광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빅헬스’는 중국에서 확산 중인 개념으로, 단순 치료를 넘어 예방, 관리, 치유, 웰빙까지 포괄하는 건강 관리를 의미한다. 이는 의약, 첨단 기술, 서비스 혁신 등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산업으로 간주된다.

비게임 투자 확대와 웰빙 콘텐츠 강화

샌즈 차이나는 2022년 신규 카지노 사업권 연장과 함께 약 35억 달러를 비게임 분야에 투자하기로 약속했으며, 이번 관광 프로젝트는 그 중 핵심 전략 중 하나이다. 샌즈는 지난해에는 중국 OTT 기업인 텐센트 비디오와의 협약을 통해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산업 유치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빅헬스’ 프로젝트에 따라 향후 샌즈 차이나는 리조트 내 건강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실제로 런더너 마카오 리조트에는 5개의 야외 수영장, 4개의 피트니스 센터, 3개의 전용 웰빙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 가운데 보디 스파(Bodhi Spa)에서는 수정 크리스털 사운드 테라피 명상 클래스와 같은 이색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해당 클래스는 개인 기준 MOP800(약 미화 100달러), 그룹 기준 MOP250부터 시작된다.

헝친과의 연계로 ‘관광 플러스’ 시너지 기대

GMTCM 파크의 우왕(Wu Wang) 회장은 “이번 협력은 마카오와 헝친이 추진 중인 ‘관광 플러스’ 전략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양 지역 간의 산업 교류, 제품 개발, 서비스 혁신, 시장 확대 등 다방면에서 협력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양측은 향후 국제 회의, 산업 박람회, 전문 포럼 등을 공동 개최하고, 양 지역 간 의료 서비스 연계 강화, 교차 방문 관광객 유치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지훈
김 지훈

본 작가는 카지노 및 스포츠 베팅 분야의 전문가로, Playtech에서 마케터로 근무하며 게임 디자인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10년 이상 카지노 업계에 몸담으며 카피라이팅 및 에디팅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할...